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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통계 : 통계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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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정사법인 태신 조회 608회 작성일 21-09-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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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오류

독일 도르트문트대 통계학과 교수인 발터 크래머가 쓴 <벌거벗은 통계>에서 소개된 사례들을 보면 통계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1.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전투기를 대상으로 독일의 방공포 사격에 의해 명중된 부위를 조사하였다. 명중 부위는 전체에 고루 분포되어 있지만 단 한 곳만은 예외였다.

동체의 네모난 부분 안쪽은 포탄을 맞은 적이 하나도 없었다. 그 이유를 확인해 보니 그 부위는 연료탱크 자리였다. 
그런 이유 때문에 그 곳에 포를 맞은 전투기는 귀환하지 못하였고, 결과적으로 통계에 빠트리는 치명적인 오류를 낳았다.


2. 평균값과 중간값

5명이 사는 마을 A는 4명은 0원, 1명은 100만원을 가지고 있다. 마을 B는 5명 모두 20만원씩 100만원을 가지고 있다. A와 B의 평균값은 20만원으로 같지만, 중간값으로 계산하면 0원이 나온다. 마을 A의 주민 재산의 평균을 20만원으로 계산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


3. 중국의 한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인구조사가 실시되었다. 징병검사와 세금징수를 위한 조사 때는 2,800만명, 구호품 배분을 위한 조사 때는 1억 500만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 사람들은 쉽게 거짓말을 한다.

 
4. 미국 흑인 병사들에 대한 인종차별 조사에서 백인 면접관에게 질문받은 흑인 병사의 11%가 인종차별 경험을 했다고 답한 반면, 면접관이 흑인이었을 경우 35%가 그렇다고 답하였다. 사람은 설문자에게 맞추어 주려는 경향이 있다.


5. 비행기가 기차보다 안전하다.

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삼은 (잘못된) 근거

철도 : 승객이 타고 이동한 100억km당 사망자 : 9명
비행기 : 승객들이 타고 이동한 100억km당 사망자 : 3명

올바르게 보려면 거리가 아닌 시간 측면으로 재검토하면 

철도 : 승객들이 타고 보낸 1억 시간당 사망자 : 7명
비행기 : 승객들이 타고 보낸 1억 시간당 사망자 : 24명 

태신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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