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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23일만에 장관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정치 편향과 음주 운전 논란에도 임명안이 재가되면서 100일 넘게 이어졌던 교육부 수장 공백도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고교학점제 갈등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굵직한 교육 현안과 더불어 초유의 '대행의 대행' 체제가 현실화된 세종교육 등 풀어야 할 과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종시 교육감을 지낸최교진 교육부 장관이공식 취임했습니다.
음주운 소자본창업아이템 전 이력과 정치적 편향 논란이 제기됐지만,우여곡절 끝에 여당 주도로인사 청문보고서가 통과됐고,어젯밤 이재명 대통령이 최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겁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교육부 장관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최 장관은 100일 넘게 교육부 수장이 공석이었던 만큼 부지런히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교진 / 롯데인터넷 교육부 장관- "100일이라는 기간을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나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이 정부 또 우리 교육이 나아갈 길을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최 장관 앞에는 교육 현안이이미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1학기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는학업 성취율 40% 이상 충족하지 못하면사실상 유급 시킬수 있는 적금 추천 '최저성취수준보장제'를 두고 교육 현장에서 반발이 거세고,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된AI디지털교과서의 활용도명확한 정책 보완이 요구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서울대 10개 만들기'의 경우거점국립대 이외 대학과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공공의대' 설립은 의료계 반발이라는난제를 풀어야 합니다.
세종 현대자동차 9월 구매혜택 시 교육계 공백도 문젭니다.
최 장관 사임에 이어 천범산 부교육감의 충북도립대 총장 임명으로초유의 '대행의 대행' 체제가 현실화되면서노조와 단체 교섭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미나 / 세종교사노조 집행위원장- "(세종시교육청과) 6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교섭이 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마무리될지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어느 분과 조인식에서 만나게 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산적한 지역과 전국 교육 현안 앞에최 장관의 행보에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TJB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기자)
TJB 대전방송
이수복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