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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연형미 조회 0회 작성일 25-09-15 09: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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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뉴질랜드에서 한국인 엄마가 자신이 낳은 남매를 살해하고 여행 가방에 시신을 넣고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심 법정에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44)씨는 최근 오클랜드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는 2018년 사건 당시 어린 남매에게 항우울제를 먹인 점은 인정했지만 "정신 이상으로 심신 미약 상태였기 때문에 살인 혐의는 무죄"라고 변호인을 통해 주장했다.
이씨가 항우울제 복용량을 잘못 계산해 남매에게 먹였고, 다함께 정기적금 잠에서 깼을 때 남매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 것이다.
또 2017년 그의 남편이 암으로 사망하기 3개월 전 이씨가 수면장애와 어지럼증 때문에 항우울제를 처방받았으며 한때 가족이 모두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변호인이 덧붙였다.
남매의 시신 발견 당시 이미 상당히 부패한 상태여서 항우울제가 직접적 사인이라고 단 한화생명 전세자금대출 정하기는 어렵다고 법정에 출석한 법의학자 사이먼 스테이플스가 의견을 밝혔다.
그는 "그 약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고, 다른 요인과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며 "그 약으로 아이들이 제압됐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2018년 6∼7월께 뉴질랜드에서 9살 딸과 6살 아들을 살해한 한 혐의 등으로 구 서울8호선 속 기소됐다.
그는 남매의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은 채 오클랜드 창고에 유기하고 나서 한국으로 도주했다.
이씨가 2022년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오클랜드 창고 임대료를 내지 못한 바람에 창고에 있던 물품들이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
2022년 8월 창고 물품을 낙찰받은 뉴질랜드인이 가방에서 남매 시신 유급휴가 무급휴가 을 발견한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유력한 용의자로 그 해 9월 울산에서 검거돼 뉴질랜드로 강제 송환됐다.
이씨는 한국 출생으로 과거 뉴질랜드로 이주해 현지 시민권을 얻었다. 1심 재판은 앞으로 3주간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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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44)씨는 최근 오클랜드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는 2018년 사건 당시 어린 남매에게 항우울제를 먹인 점은 인정했지만 "정신 이상으로 심신 미약 상태였기 때문에 살인 혐의는 무죄"라고 변호인을 통해 주장했다.
이씨가 항우울제 복용량을 잘못 계산해 남매에게 먹였고, 다함께 정기적금 잠에서 깼을 때 남매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 것이다.
또 2017년 그의 남편이 암으로 사망하기 3개월 전 이씨가 수면장애와 어지럼증 때문에 항우울제를 처방받았으며 한때 가족이 모두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변호인이 덧붙였다.
남매의 시신 발견 당시 이미 상당히 부패한 상태여서 항우울제가 직접적 사인이라고 단 한화생명 전세자금대출 정하기는 어렵다고 법정에 출석한 법의학자 사이먼 스테이플스가 의견을 밝혔다.
그는 "그 약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고, 다른 요인과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며 "그 약으로 아이들이 제압됐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2018년 6∼7월께 뉴질랜드에서 9살 딸과 6살 아들을 살해한 한 혐의 등으로 구 서울8호선 속 기소됐다.
그는 남매의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은 채 오클랜드 창고에 유기하고 나서 한국으로 도주했다.
이씨가 2022년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오클랜드 창고 임대료를 내지 못한 바람에 창고에 있던 물품들이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
2022년 8월 창고 물품을 낙찰받은 뉴질랜드인이 가방에서 남매 시신 유급휴가 무급휴가 을 발견한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유력한 용의자로 그 해 9월 울산에서 검거돼 뉴질랜드로 강제 송환됐다.
이씨는 한국 출생으로 과거 뉴질랜드로 이주해 현지 시민권을 얻었다. 1심 재판은 앞으로 3주간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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